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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년 한국 로체샤르·로체 남벽 원정대
4월 29일 아침, 진한 향 냄새가 로체 베이스캠프에 진동했다. 이날 아침은 8년 전인 1999년, 엄홍길(47, 트렉스타) 대장과 함께 안나푸르나(8091m) 등반에 나섰다가 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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쏟아지는 스노샤워 뚫고 … '로체 도전' 계속
엄홍길 대장(앞)과 대원들이 쉴 새 없이 떨어지는 스노샤워(규모가 작은 눈사태)를 뚫고 캠프2 구축을 위해 등반하고 있다.로체=김춘식 기자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스노샤워(Sn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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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년째 이어온 '히말라야 인연'
엄홍길 대장이 모든 대원들을 데리고 캠프2 구축을 위해 떠나자 부엌에 있던 ‘학파디기’가 로체가 보이는 구릉에 올라와 원정대를 지켜보고 있다. 1987년 1월 초순. 당시 나이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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빙탑·빙벽 솟은 대빙하 … SF 촬영지 온 듯
2007 한국 로체샤르·로체 남벽 원정대가 본격적인 등반에 나섰다. 엄홍길 대장을 포함한 11명의 대원이 베이스캠프를 출발해 거친 빙하 지대를 통과하고 있다. 로체=김춘식 기자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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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년 한국 로체샤르·로체 남벽 원정대
로체(8516m)의 발밑으로 진입하다. 한국 로체•로체샤르 남벽 원정대가 지난 4일 저녁 8시 해발 5900m 지점에 ‘캠프1’을 구축했다. 이날 아침 7시, 엄홍길(47, 트렉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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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트랜스 히말라야 탐사 #8신] 얄룽창포는 히말라야의 동진을 막았다
그레이트 히말라야는 파키스탄의 펀잡 히말라야(Punjab Himalaya)의 낭가파르바트(8125m)에서 시작 해 파키스탄, 네팔, 부탄을 거쳐 장장 2000여km을 달려 티베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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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로체 원정대 등정 출발
히말라야 로체(8516m·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)로 가는 길. 에베레스트 등정 30주년을 기념해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07 로체 남벽·로체샤르 남벽 원정대가 3일(한국시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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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신이시여, 산행을 허락하소서"
원정대의 성공과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라마제 도중 제물로 바친 쌀을 대원들이 공중에 뿌리고 있다. [로체=김춘식 기자] 준비는 다 끝났다. 이제부터 본격 등정이다. 에베레스트 등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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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년 한국 로체샤르·로체 남벽 원정대
해발 고도 3970m의 텡보체(Tengboche), 2007 한국 로체샤르남벽·로체남벽 원정대가 이 곳에 도착한 26일 오후 히말라야 하늘은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는 흰 눈가루를 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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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량·장비만 9t…베이스캠프 출정 끝낸 원정대
지난 17일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한 뒤 엄홍길원정대장(이하 엄대장)을 맞이한 현지 가이드는 숙소로 가는 차안에서 현재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는 100여명이 넘는 미국인 의사들이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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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년 한국 로체샤르·로체 남벽 원정대
'남체 경칩'. 2007 한국 로체샤르남벽·로체남벽 원정대가 남체 바자르에서 바짝 엎드린 채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. 어제 오후에 남체에 도착한 원정대는 25일 오전 9시 느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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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혈압 정상, 맥박 정상…준비 끝!"
2007 한국 로체샤르 남벽.로체 남벽 원정대가 19일 오후 2시 카트만두 안나푸르나호텔에서 원정대원과 현지 세르파들과 상견례를 가졌다. 이번 원정에서 16명의 한국 등반대원과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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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긴장의 90일 시작됐다"
17일 로체샤르로 떠난 원정대원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 직전 포즈를 취했다. [사진=김춘식 기자] 한국 산악인의 에베레스트 등정 30주년을 기념해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'2007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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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5월, 한국 산악계 이정표 세운다"
‘2007 한국 로체샤르·로체 남벽 원정대’ 발대식이 8일 신한은행 본점 강당에서 열렸다. 원정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등정의 성공과 무사 귀환을 다짐하고 있다. 앞줄 왼쪽부터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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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 에베레스트 등정 30년 전 감격 로체샤르 원정대가 잇는다
그래픽 크게보기 ‘2007 한국 로체샤르 남벽·로체 남벽 원정대’ 대원들이 엄홍길 원정대장(맨 앞)과 함께 1일 북한산 백운대에서 암벽등반훈련을 하고 있다. 원정대는 지난해 3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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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트랜스 히말라야'에 한국인 발자국 남긴다
탐사대원 임성묵·신준식씨, 스즈키 히로코(왼쪽부터 시계방향). [사진=신인섭 기자]1977년 '세계의 꼭짓점'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봉(8848m) 정상에 고 고상돈씨가 처음 태극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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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체 청소년 원정대, 히말라야로 출발 !
로체 청소년 원정대원들이 조남홍 사장(가운데 줄 오른쪽에서 다섯째)과 결의를 다지고 있다. 강정현 기자 18명의 청소년이 히말라야 등정에 나섰다. 27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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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은진기자의맛난만남] 산악인 엄홍길
히말라야 설산 중턱에서 제일 생각나는 음식으로 메뉴를 정하라고 권했다. 답이 쉽게 나온다.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"싱싱한 생선회와 얼큰한 매운탕"을 꼽았다. "크흐"하는 감탄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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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스키 타고 7546m 고봉 오른다
"문명의 이기인 리프트를 이용해 '내려오는 즐거움'만 누려선 제대로 스키를 타는 게 아니죠. 자력으로 올라가고, 올라간 만큼 내려오는 게 완전한 모습일 겁니다." 6일 발대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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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정고 개교 100주년 원정대 에베레스트 올라
▶ 양정고 산악부 출신인 원정대원들이 얼어붙은 계곡을 건너고 있다. 작은 사진은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은 김근생씨. [양정산악회 제공] 서울 양정고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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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신수습 성공한 원정대 철수작업 들어가
성공적인 시신 수습에 성공한 휴먼원정대가 마지막 철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. 엄홍길(45,트렉스타) 등반대장은 30일 임채유(45,MBC PD),김동민(23,계명대 경제학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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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휴먼 원정대] 산 사나이 의리 또 있었다
▶ 엄홍길 대장 베이스 캠프 도착박무택씨의 시신을 수습해 등산로 옆에 돌무덤을 쌓아 장례를 치른 엄홍길 등반대장(오른쪽)이 30일 오후 롱북 베이스 캠프에 무사히 도착해 손칠규 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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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휴먼 원정대] 100㎏ 시신 100m 옮기는 데 2시간"
▶ 손칠규 휴먼원정대장(右)이 롱북 베이스캠프에서 29일 오후 고 박무택씨 시신수습 현장에 있는 엄홍길 등반대장과 무전으로 교신하고 있다.초모랑마=오종택 기자 "보인다. 그런데 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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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먼 원정대 '초모랑마의 혼' 찾았다
▶ 엄홍길과 박무택지난해 5월 에베레스트 등반도중 엄홍길 대장(左)과 이야기하고있던 생전의 박무택 대원. 엄 대장은 이 등반길에 숨졌던 박무택(朴武宅·당시 35세) 장민(당시 26